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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인기 꽁꽁'..응시자·합격자 급감

'어른들의 수능'이라 불리던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가 최근 급감했다. 

 

올해 시험에는 15만여 명이 응시하여 작년 대비 4만 5천 명 감소했고, 합격자 수도 1만 5천 명에 그쳤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공인중개사 공급 과잉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던 2017년 이후 응시자가 급속도록 늘어나며 2021년에는 27만 8000여 명에 달했지만, 시장 침체기였던 2013년에도 응시자가 10만 명까지 떨어졌다. 

 

한편, 방송인 서경석은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에 재도전하여 합격해 화제가 된 바 있다.